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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품 출간 소개와 추천 글

[스크랩] 상사화를 읽고

이규정님 의 상사화를 읽고

 

상사화를 펴내신 이규정님은 현재 한국 근로문화예술인협회 회장이시고

충청 타임즈 칼럼니스트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신다

특히 제28회 근로자 문화 예술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지금 이 시간에도 주야 2교대 근로자서

회사에서도 중추적인 역활을 다 하고 있으며

본인의 싸이트에 연재소설을 발표하고 있는 성실하고 근면한 작가라 할수있다

그동안 출간 소설로는

중단편소설과 장편소설로 "서른다섯의 봄"  "하얀나비 버들소녀"  "무녀"  "구름에 숨은 햇살"  "꽃핀"  "상사화"  등이 있다.

 

 

 상사화는  위에서 보듯이 한줄기에서 자랐지만 잎과 꽃이 만나지 못하고 그리움만 안고 사는 가슴아픈 꽃이다

어느날인가 부터 시름시름 아파하고 뇌혈관질환 이라는 병으로 휴직을 한 박정무

정무가 진천의 고향집을 찾으면서 휴직기간 동안 일어났던 그 많은 일들이 전개된다

어릴적 한마당에서 자랐던 바보같은 행자를 찾아나서는 모습에서 부터 결혼후 미장원을 운영하는것이 소망인 아내까지

 이 소설은 작가 이규정님의 출생지인 충북 제천의 멀지않은곳 진천을 무대로 하고있다

아마, 작가의 어릴적 삶을 토대로 집필했다는건 숨길수 없는 사실이라 하겠다

주인공인 행자라는 이름으로 살았던 시절이 죽기보다 싫었던 그녀

바보나 다름없던행자가 이름을 바꾸고 성형수술을 하고 저승사자보다 무섭다던 어릴적 기득이가 우울증에 걸려 행자를 무서워하며 고생하는 기득이를

보면 사필귀정이란 말이 떠오른다

이름조차 속이고 살았던 정미가 영원히 그리워하는 정무오빠앞에 떳떳이 나서지 못하고 가면놀이와 달무리는

너무가슴아픈 사연이지만

평생을 사랑하고 그리워했던 정무오빠와 그의 아내의 길을 열어주고간 행자의 순애보는 이 가을 읽는이의 가슴을 뭉클하게하는 소설이다

 

 

출처 : 내 마음의 산책
글쓴이 : 靑 柳 (청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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