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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 문학회 제10집. 동강에 뜨는 별.
사람이 한생을 살아가면서 만나는 인연들이 많기도 하다. 옷깃을 스쳐가는 인연에 또한 좋은 우정을 나누는 인연들이 제법이나 많다. 거기에 자라온 환경이 다르고 살아가는 환경이 똑같지는 않다. 하지만 좋은 인연으로 따뜻한 우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것이 아름다운 삶이다. 그리고 블로그에서도 좋은 인연으로 만나는 사람들과 좋은 우정을 나누기도 한다. 나또한 좋은 분들을 만나는 블로그에서 좋은 선물을 받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산마을 시인으로 유명한 서동안 시인님에게 선물을 받은 시집이 ‘동강에 뜨는 별’이었다
동강은 정선에서 영월읍으로 흘러가는 강이다. 예전부터 맑고 푸른 강물은 물론 기암괴석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펼쳐지는 곳이다. 바로 그 동강에 뜨는 별에서 숨어 나오는 시향은 얼마나 아름다울까. 궁금해지는 마음으로 펼쳐드는 시집에는 회원들의 주옥같은 시향에 고운 시들이 수록되어 있었다.
죽장에 삿갓 쓰고 방난 삼천리. 난고 김삿갓 시인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서철수 회장님의 발간사를 보고서야 영월에서 누구보다 자랑하는 시인이 김삿갓이라는 것을 알았다. 김삿갓 시혼이 함께하는 동강에 뜨는 별에서 시인들의 주옥같은 시들을 감상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시집을 보내주신 서동안님은 산마을 시인님으로 유명하신 분이다. 수필과 함께 넘나드는 문학인으로 활동영역이 또한 넓기도 하다. 블로그에도 누구보다 깊은 시심으로 올려주시는 시들이 참으로 많기도 하다. 거기에 또한 배려하는 마음이 많아서인지 부끄러운 나의 글에서도 좋은 주시는 시인이었다.
이번에 좋은 시집을 보내주신 유곡 서동안 시인님은 직접 뵙지는 못했다. 블로그에서도 좋은 인연으로 격려주시는 용기가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른다. 거기에 좋은 선물로 보내주신 시집. 동강에 뜨는 별의 시집에 좋은 감사하는 감상하면서, 그동안 살펴주신 배려에 감사인사를드리며, 동강문학회와 함께 유곡 서동안 시인님의 문운이 언제나 함께 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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