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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품 출간 소개와 추천 글

한국소설창작연구회 제3의 소설집 <이리나> 출간

 

 

 

 

 

 

 

 

 

 

 

한국소설 창작연구회는 순수 소설가들이 순수 문학의 소설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모임이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꼭 써야 한다는 고집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거기에 굳이 이유를 붙인다면 각박해지는 세상을 순화시키기 위한 것이기도 한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글을 통해서 아름다운 삶을 엿보는 여유. 그 여유를 즐기면서 공부하는 소설문학에 빠져드는 것 또한 아름다운 삶을 즐기는 소설가들의 모임이다.

 

 

 

 

 

이번에 출간하는 소설집의 ‘이리나’는 제1집 부탁, 제2집 훔친 사랑에 이어서 3번째로 출간하는 소설집이다. 정선교 회장님의 첫 경험의 여인과 함께 임서인 (하찮은 초콜릿 한 덩이), 박신명의 (모녀 상), 이규정 (그녀에게 찾은 행복), 김덕길 (허락 없이), 이길순 (아름다운 사랑), 사이채 (이리나) 이미담(가로등) 아정(외딴 날들) 김원경 (나 혼자 못 사는 이유)의 작품들이 수록된 책이다.

 

 

 

 

 

 

 

 

 

 

 

 

 

내가 한국소설 창작연구회의 회원으로 활동한지도 어느 사이에 4년이 넘어서고 있다. 그동안 부탁, 훔친 사랑, 이리나의 소설집에 참가하면서 좋은 경험과 함께 좋은 공부를 하게 되었다. 더군다나 이번에는 백일장처럼 일정한 테마가 주어지는 창작에 당혹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무엇이든 쉬운 일이 없다. 한동안이나 적잖은 고뇌를 하고서야 창작하는 소설이 부끄러웠지만 참석하겠다는 욕심을 버리지 못했던 작품이 그녀에게 찾은 행복이었다.

 

 

 

 

나는 아직도 모든 것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언제나 좋은 인연으로 이끌어 주시는 정선교 회장님과, 좋은 소설집 출간에 함께하여 주시는 소설가님들이 참으로 고맙기도 하다. 거기에 적잖은 출간비용을 부담하며 출간하여 주신 사이채 소설가님에게 감사드리며,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더욱 증진하는 사람으로 좋은 작품을 쓰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