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정의 중, 단편소설집. 하얀나비, 버들소녀

하얀나비, 버들소녀

지은이

이 규정

출판사

한국문학세상

출간일

2008. 6. 20

장르

중,단편 소설집

책 속으로

작은 누나는 걸핏하면 똥오줌을 지린다고 엉덩짝을 두드리며 타박했는데, 언젠가 한번은 가위까지 들고 설치면서 다그치는 말이 그랬다. 

"이놈의 자식, 고추를 아예 잘라버려야지." 

거기에 기겁하고 뛰어나오는 나는 큰 누나의 치마폭으로  숨어들었다.

그런데 거기까지 쫓아온 작은 누나가 큰 누나의 치마폭까지 걷어올리고 들여다며 가위를 달그락거리며 말했다.

"이 참에 아예 잘라버리자니까?"

이 책은..

나의 평가

 

 이번 작품집은 근로자문화 예술제 대통령 수상작인 '하안 나비' 와 5편의 단편소설과

'버들소녀' 외 두편의 중편소설을 역어서 출간하는 소설집이다.

 

일반 일상생활에서의 소재로 다소 단순한면이 있으나

나로서는 나름대로 창작하는 고뇌의 노력으로 최선을 다한 작품이다. 

주로, 현제 40에서 50대를 살아가는 분들의

어린 시절부터 역어지는 이야기로 한번쯤은 부담없이 읽어도 후회는 않을 것 같다.

 

목차.

 

단편부

 

1. 하얀나비

2.. 보약

3. 아내의 괘종시계

4. 추억에 흔들리는 방황

5. 암고양이를 닮아가는 아내

6. 단절하지 못하는 천륜

 

중편부

 

7 .버들소녀

8. 안개바다

9. 선불 초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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