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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작품 소개와 독후감

김혜식 수필가의 수필집 예술의 옷을 입다.

 

 

 

 

 

 

 

지난번 갈증을 출간하고부터는 신작소설에는 엄두조차 못 내고 있다. 어쩌다 수필의 형식을 빌려서 발표하는 글들이 또한 부끄럽기도 하다. 직장생활에 쫓긴다는 것 또한 핑계 아닌 이유에 지나지 않는다. 아직도 글을 쓰기에는 한참이나 수양이 부족한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다. 어쩌다 가끔이나마 펼쳐드는 책을 감상하는 것이 그나마 좋은 공부를 하는 계기가 되어서 천만다행이다.

 

 

 

 

어느 사이에 부끄러운 글을 적잖이 발표하면서 좋은 분들을 만나기도 했다. 좋은 선물로 보내주는 책들이 작지는 않다. 가끔이나마 지인들의 보내주는 책을 감상하면서 자숙하는 기간이 제법이나 길어지는 모양이다. 어느 사이에 11월이 마지막 주말을 보내면서 잡아드는 책을 펼쳐들었다. 지난 출판기념에 받았던 김혜식 수필가의 ‘예술의 옷을 입다’.의 수필집을 이제야 펼쳐들게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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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식 수필가는 많은 책을 감상하는 독서애호가다. 독서신문을 비롯하여 많은 칼럼을 기고하는 작가이다. ‘예술의 옷을 입다.’의 수필집에서 또한 그동안 소설, 수필, 동시 등의 많은 책을 감상하는 느낌의 이야기기 작지는 않다. 그동안 삶의 소회를 잔잔하게 역어내는 작품이 또한 자신의 체험이 수록된 수필집이었다. 가끔이나마 펼쳐드는 신문에서도 감상하였던 글들을 다시 감상하는 시간을 보낸 것이다

 

 

 

책이란 마음에 양식이다. 어느 사이 11월을 보내는 마지막 주말에 좋은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보냈다. 좋은 작품을 출간하신 수필가님에게 축하드리며, 좋은 작품집을 보내주신 수필가님에 또한 감사의 인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작가님의 다음 작품을 기대하며 보내는 시간이 즐겁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