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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하루라도 빨리 사라지기를 바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하루라도 빨리 사라지기를 바라면서

 

 

                                                                        

 

                                                                               이규정(李揆貞)

 

 

  지난해 연말부터 전혀 뜻하지 않게 달려드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라지는커녕 하루가 다르게 확산되고 있다. 다른 바이러스로 변질될지도 모르는 코로나바이러스는 고열과 기침 등으로 폐렴과 유사한 증상으로 폐포가 손상되는 질병이라고 한다. 호흡기로 전염되는 유행성 질병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확진이 의심되는 사람들이 또한 하루가 다르게 많아지고 있다. 유행처럼 점염되는 감염을 막겠다고 격리되는 사람들이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지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언제쯤이나 사라지려는지. 시 때와 장소도 없이 확산된다는 뉴스를 보기만 해도 코로나바이러스가 걱정스러워지는 하루하루가 살얼음을 걸어가는 것만 같기도 하다.

 

 

  나는 2009에도 확산되던 신종푸루엔자에 이종사촌누이를 잃었다. 그래서 더욱 걱정스러운 마음이 멈추지 않는 코로나바이스가 언제쯤이나 사라지려는지 모르겠다. 오늘은 더군다나 확진자의 근처에 있었다는 지인이 자가에 격리 되었다는 소식이 날아들었다. 다행이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지인은 혼자서만 조심한다고 되는 일이 아닌 모양이라고 말했다.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도 하루가 다르게 감염자가 많아진다는 뉴스를 보기만 해도 걱정스런 마음이 멈추지 않고 있었다. 아무리 걱정스러워도 가만히 주저앉지도 못하고 분주하게 쫓아다는 일상생활을 보내야하는 오늘도 예방수칙이라도 지키는 것만이 최선책이라는 생각이 멈추지 않고 있었다.

 

 유행성처럼 전염되는 코로나바이러스는 뚜렷한 치료제가 없다고 한다. 옆 사람이 말하거나 재채기 하면서 튀어 나오는 비말이 눈이나 코 등의 점막에 닿기만 해도 감염된다고 하는 바이러스다. 아무런 증상이 없는 잠복기간에는 언제 어떻게 감염되었는지도 모르는 사람의 코로나바이러스가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되기도 한다. 누가 감염되었는지도 모르는 코로나바이스가 언제 어떻게 전염될지도 모르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아직도 남의 일처럼 생각하면서 자기만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사람도 작지는 않은 것 같다. 그동안 익숙해진 안전 불감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또한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 되고 말았다.

 

 

 정부는 물론 지자체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를 막으려는 총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병원은 물론 의사들이 또한 하루가 다르게 확산되는 코로나바이러스를 막겠다는 신념에는 밤낮이 따로 없다. 누구를 위한다기보다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위해서라도 코로나바이러스의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정부정책에 협조하면서 따라야 한다. 그리고 확산방지를 위해서 밤낮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에게 수고한다는 격려라도 하는 것 또한 당연한 도리이기도 하다. 하지만 언제나 걱정스런 마음뿐이 나는 예방수칙이라도 지키겠다고 잡아드는 마스크를 쓰고 손발이라도 깨끗하게 씻는 것에 지나지 않는 일상생활을 보내면서도. 지혜로운 국민들이 슬기롭게 대처하는 코로나바이러스가 하루라도 빨리 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멈추지 않고 있을 뿐이었다.